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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차별화된 20년 원격 수업 노하우 보유…‘원대협법’ 제정으로 평생학습 시대 ‘핵심 대학’ 자리매김 목표”

  • 관리자 (ds255)
  • 2024-09-26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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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문 : 사이버대 “차별화된 20년 원격 수업 노하우 보유…‘원대협법’ 제정으로 평생학습 시대 ‘핵심 대학’ 자리매김 목표” < 종합 < 뉴스 < 기사본문 - 한국대학신문 - 411개 대학을 연결하는 '힘' (unn.net)

강의형, 토론형, 가상실습, 세미나, 논문지도 등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 제공
사이버대 수요층 中 직장인 70%…성인학습자 맞춤 프로그램·입학전형 마련
2023년 지원 예산 15억…“학습자의 교육 선택권 보장 위해 ‘원대협법’ 제정돼야”

서울사이버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아트테크 스튜디오. (사진=한국대학신문DB)
서울사이버대 실감형 콘텐츠 제작 시스템(VX), 아트테크 스튜디오. (사진=한국대학신문DB)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20년 이상의 원격 수업 노하우를 갖춘 사이버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등교육법 제2조 제5호에 의해 설립된 사이버대는 시·공간에 제약 없이 누구나 원격으로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질 높은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자 기획·설계·개발·운영·평가 등을 담당하는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하나의 콘텐츠 제작에 많게는 3000여 만 원을 들이는 등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직장인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맞춤 커리큘럼을 갖춘 것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달 국회교육위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법(이하 원대협법)’을 대표 발의하며 사이버대는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이버대의 맞춤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봤다.

■ 일반대학 화상수업과 달라…언제 어디서나 수강 가능, 논문지도도 온라인으로 = 출석 수업의 보조수단으로 화상수업을 활용하는 일반대학과 달리 사이버대는 비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교육 수요자는 PC,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반복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일반대학과 비교해 사이버대는 비대면으로 강의형, 토론형, 혼합형, 모듈형, 가상실습, 실시간 세미나, 온라인 논문지도 등 보다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특히 원격교육 설비 기준 고시에 따라 기준 이상의 설비를 보유해 사이버대 학생들은 더욱 질 높은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학습관리시스템(LMS)의 고도화 역시 사이버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출석 수업이 주된 영역인 일반대학은 고도화된 기능을 갖춘 LMS 구축이 불필요해 온라인수업과 LMS 간 기능 연계가 미약한 편이다. 이에 반해 사이버대는 LMS 시스템을 통해 출·결석, 강의 이수, 학점관리 등 엄격한 학사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토대로 학습자를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도출하며 맞춤형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에 따라 원격대학 역시 일반·전문대학원 신설 및 박사학위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더욱 폭넓은 교육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동시·비동시 등 다양한 시험 방식을 운영하며 온라인 부정행위 방지 시스템을 토대로 공정한 평가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요층은 직장인…자소서, 학업계획서로 지원 가능 = 사이버대는 주요 수요자인 성인학습자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평생 학습 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하 원대협)에 따르면 사이버대의 수요층은 직장인이 70%, 20대 후반 이후 학습자가 80%에 달하며 전문대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학습자 역시 4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대학과 달리 사이버대는 직업을 보유한 학습자를 배려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은 입학전형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일반대학의 경우 신입생은 1학년, 편입생은 3학년을 모집하고 모집 시기는 1년에 1회, 1학기에 한하며 입학전형은 내신, 수능 등으로 나뉜다. 사이버대는 성인학습자의 특징을 배려해 신입생은 1, 3학년으로 모집하며 편입생 역시 2, 3학년으로 모집할 수 있다. 모집 시기는 1학기와 2학기, 1년에 2회로 입학전형 역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적성검사 등 다양하다.

등록금은 1학기 기준 평균 120만 원 내외로 측정되며 학점당 등록금을 운영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필요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이버대는 성인학습자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 지난해 사이버대 지원 예산 15억에 그쳐…“교육 수요자에게 선택의 문 열어주려면 ‘원대협법’ 제정 필요” = 성인학습자를 중심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 중인 사이버대지만, 법정 공식 협의체가 존재하지 않아 각종 고등교육 재정지원사업에서 배제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원대협이 대학 협의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민법상 사단법인에 속해 여러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자격조차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대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학에 배정된 교육혁신지원사업 예산은 일반대의 경우 8057억 원, 전문대는 5620억 원인 반면 사이버대는 15억 원에 그쳤다. 43만여 명의 졸업생과 13만 명 가량의 재학생을 두고 있지만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라 사이버대는 원대협을 법정 공식 협의체로 설립하는 ‘원대협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3일 원대협법을 대표 발의한 데 이어 원대협법 추진위원회는 법안 연내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원대협법이 제정되면 원대협은 법정 협의체로 격상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같이 법률에 근거한 조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토대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원격대학 간 협력을 촉진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김석권 원대협 사무국장은 “사이버대는 시간 여유가 많지 않지만 실무적 역량을 쌓고 싶은 학습자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생교육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그동안 사이버대는 법정 조직이 없어 각종 지원사업에서 소외되는 차별을 받아왔다. 일반대, 전문대와 동등한 자격을 얻어 교육 수요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문을 열어줄 수 있도록 원대협법 제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9.13 한국대학신문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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