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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관리자 ( 2017/08/01 17:24, Read : 166, Memo : 0 ) 
글제목사이버大와 함께 평생학습 사회로
원문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91893&code=11171316&cp=nv 

 




대학 하면 흔히 강의실, 실험실, 기숙사 등을 떠올린다. 한마디로 캠퍼스다. 하지만 이때의 대학은 정확하게 말하면 ‘오프라인 대학’이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강의실에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시험 보고 학점을 이수한다. 그런 오프라인 대학이 대학의 전부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엔 사이버대학(원격대학)도 있다. 강의실이 없고 기숙사도 없다. 대학 하면 떠올렸던 캠퍼스가 없는 것이다. 신개념 대학이다. 고등교육법은 52조에서 사이버대학의 목적을 이렇게 적고 있다. ‘정보·통신 매체를 통한 원격교육으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열린 학습사회를 구현함으로써 평생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한다).’  

무엇보다 IT 매체를 이용해 원격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다. 버스나 지하철 타고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 집이나 직장에서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도 듣는다. 인터넷에만 연결할 수 있으면 된다. 예컨대 대구사이버대학교에는 울릉도나 제주도에서 직장 다니며 공부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외국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있다. 통학이 불편한 장애인도 많다. 최근스마트폰으로 수강할 수 있게 강의 콘텐츠가 진화했다. 시간과 공간 장벽을 완전히 넘어섰다. 지구촌 어느 곳에서나 편한 시간에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교육비도 매우 싸다. 강의실이나 캠퍼스가 필요 없으니 당연하다. 등록금은 어림잡아 오프라인 대학의 3분의 1 수준이다. 생활 형편에 따라서는 국가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통학 비용, 기숙사 비용도 안 드니 경제적 부담은 오프라인 대학과 비교가 안 된다.  

사이버대학은 성인을 위한 평생학습에도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학생들 가운데는 주부가 적지 않다. 제2, 제3의 새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직장에 다니면서 새로운 분야의 전문지식에 목말라하는 사회인도 많다. 실제로 사이버대학 학생의 약 80%는 직장인이다. 프로야구 선수도 있고 군인도 있다. 기자도 있고 성직자도 있고 현직 교수도 있다. 오프라인 대학에서는 도저히 공부할 수 없는 많은 이들이 사이버대학을 통해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는 것이다.  

바야흐로 평생학습 시대다. 사회가 급변하고 지식 주기가 짧아진 만큼 누구라도 평생 배우고 혁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다. 선진국들마다 평생교육 진흥에 힘을 쏟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일찍부터 사이버대학이 시작됐다. 2001년에 9개 사이버대학이 첫 개교했으니 올해로 16년이 되었다. 그 사이 사이버대학은 모두 21개로 늘었다. 2001년 개교 당시 학생이 6000명이었는데 현재 재학 중인 학생은 모두 12만명 규모다. 그동안 사이버대학을 졸업한 학생 누계도 20만명에 달한다. 사이버대학은 역할과 규모 면에서 중추적인 고등 평생교육 기관으로 완전히 뿌리내린 것이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놀랄 일이 한둘이 아니다. 먼저 사이버대학 정책이 존재하지 않는다. 초중고등학교나 오프라인 대학에 대해서는 지원이든 규제든 사업도 많고 정책도 많지만 사이버대학에 대해서는 무대책이고 무정책이다. ‘원격대학협의회법’도 없다. 2009년 이후 두 차례 입법이 발의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인 대학교육협의회와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각각의 법에 근거해 활동하고 있지만 21개 사이버대학의 경우는 정부나 국회에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법적 기구조차 갖고 있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말 법안이 다시 발의돼 논의를 기다리고 있으니 지켜볼 일이다.  

21개 사이버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예산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책정돼 있지 않았다. 2015년부터 교육부가 실시하고 있는 K-MOOC 사업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학지원 사업들에도 사이버대학들에겐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사이버대학은 그동안 감사와 규제의 대상이긴 했어도 지원 대상은 아니었던 것이다. 듣는 이들은 설마 하지만 사실이다.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되었고 평생학습 사회를 앞장서서 열고 있는 미래형 대학에 대해 이래도 되는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다. 

마침 새 정부가 출범하고 다양한 혁신 정책들이 제시되고 있다.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들도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다. 일말의 기대를 가져본다. 미래형 교육 패러다임을 고민한다면 사이버대학을 주목해보기 바란다. 평생교육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을 준비한다면 21개 사이버대학을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기 바란다. 너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사이버대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17.07.31 국민일보 홍덕률 총장(대구사이버대)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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