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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는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 이후시대 원격교육 수요 확산과 성인의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원격교육 혁신모형을 개발해 확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원격대학을 대상으로 특성화 모형을 개발하고 다년도로 예산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최초 실시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대학의 원격교육 축적 경험을 활용한 미래사회 융합교육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선정 대학에는 연평균 3억5000만원씩 총 3년간 재정을 지원한다.

특성화 기반의 융합형 교육모형을 개발하고, 대학에 적용 후 확산함으로써 대학의 교육역량을 강화하며 성인의 일-학습 병행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1년 원격대학 교육역량 혁신 강화 사업’ 기본계획(2021년 2월 시행)에 따라, 원격대학 19개 대학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의견수렴을 통해 약 40일간 제안서 공모했다.

사업의 취지를 반영한 5개 항목과 ‘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결과 등급별 가점 등 6개 영역을 평가영역으로 구성해 제안서를 평가 최종 4개 대학이 선정됐다.

부산디지털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휴먼서비스공학과 빅데이터의 융합을 통한 혁신모형의 정합성과 학과 개설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새로운 원격교육 방안을 개발·확산함으로써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사업은 휴먼서비스공학 분야 특성화와 연계한 학습자 중심 빅데이터 기반의 교육혁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복지빅데이터학과”를 운영한다.

운영을 위한 5대 혁신전략으로 빅데이터 융합 교육과정 운영, 융합학과 맞춤형 자기주도학습 가능한 학습모형 제시, 강의제작방식과 실시간 화상방식의 블랜디드 수업운영, 통합콘텐츠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수업자원 교수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1.05.26 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