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 동정

Home > 협의회 동정 > 최근소식

최근소식

사이버대는 올해도 학생 7천명이 늘었다

  • 관리자 (ds255)
  • 2021-06-22 10:10:00
  • hit406
  • 175.120.33.43

원  문 : 사이버대는 올해도 학생 7천명이 늘었다 - 교수신문 (kyosu.net)

 

‘미래 대학’을 향한 사이버대학 20년
21개 대학 재학생 12만명으로 성장…‘인증·역량’ 검증 받아
 
학령인구 감소, 13년째 등록금 동결로 대학은 고사 위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4년 빨리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된 대학들은 ‘비대면 수업’을 받아들이느라 혼란을 겪었다. 반면에 사이버대학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다. 올해 1학기 신·편입학생 수가 지난해 보다도 6천936명이 더 늘어났다. 사이버대학의 재학생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중심은 오프라인 대학에 있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은 더 민감하게 미래를 전망할 수밖에 없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는 곧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했고, 사이버대학이 어떤 정체성을 갖고 어떻게 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 왔습니다.”(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사진)

사이버대학이 개설된 지 20년이 됐다. 지난해에는 교육부 인증·역량진단도 실시됐고, 올해부터는 교육부의 첫 재정지원사업도 시작됐다. ‘사이버대학이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있느냐’는 선입견은 이제 내려놓아도 될 시점이다. 

최근 사이버대학은 또다른 암초를 만났다. 코로나19 이후, 일반대학도 온라인 강의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일반대학의 온라인 학위과정 승인 기준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회장 김중렬)는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에 관한 훈령’은 고등교육법 제22조의 수업에 관한 위임범위 내에서 수업운영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지 학위과정의 개설에 대한 근거 규정이 아니”라며 “원격대학과 일반대학이 단지 수업방식의 차이라면 원격수업 방식여부에 따라 대학체계를 구분한 고등교육법의 대학 규정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차별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격대학의 경우, 특수대학원 설치와 관련해 현재의 기준안에 비해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받고 있고, 이행실태 점검과 징계처분조항을 포함한 규정의 적용을 받고 있다. 반면, 일반대학은 온라인 학위개설을 하는 경우 자율성에 기초하도록 해 수평적 규율 원칙에 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원격수업에 대한 기준은 동일하게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이버대학은 2001년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설립됐다. 2008년에 고등교육법상 대학으로 전환인가를 받았다. 현재, 21개 대학에 재학생 12만 명, 누적 졸업생 32만 명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김중렬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고등교육의 사각지대에서 오로지 미래 대학은 사이버대학이라는 일념으로 투자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확대에 따라 사이버대학의 차별화된 역할을 보면, 과거의 대학(지식, 토론, 인터넷)에서 미래의 대학(인공지능, 사회적 기여)으로 변화하고 있다. 경쟁이 아닌 상생의 융합교육(블랜디드러닝, 플립러닝, 마이크로러닝)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학습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중렬 회장은 “사이버대학은 젊고 조직이 무겁지 않아 맞춤형, 수요자 중심 교육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오프라인 대학에 비해 우리 사이버대학이 수요자 중심 교육을 훨씬 잘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사이버대학은 20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명실상부 고등교육기관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에 교육부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증‧역량 진단을 실시해 19개 사이버대학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교육부는 사이버대학의 대학경영과 재정,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기반시설(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학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속가능성 요소를 진단했다.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 진단’ 결과, 경희사이버대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가 A등급을 받았고, 12개 사이버대학이 B등급을, 3개 사이버대학은 C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올해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첫 재정지원 사업에도 나서, 2021년 원격대학 교육혁신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와 부산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가 교육부의 첫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 이후 원격교육 수요 확산과 성인의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원격교육 혁신 모형을 개발해 확산하는 사업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새로운 재도약의 계기로 삼고,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서  사이버대학들은 온라인 교육과정의 혁신, 교육방법의 혁신, 교육환경의 혁신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이버대학은 전국에 21개 대학이 개설돼 있다. 고등교육법상 대학으로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학이 19곳이며, 평생교육법상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이 2곳이다. 4년제 학사 과정으로 운영되는 곳이 18곳,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3곳이다. 9개 사이버대학은 17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21.06.22 교수신문 김봉억 기자]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